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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삶에 스며드는 민주화 사업 할 것”

입력 : 2017-06-08 21:17:14 수정 : 2017-06-08 21: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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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 “상식이 건강한 사회 만들어야 민주시민 의식 발동할 수 있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지선(71·사진) 스님이 “국민 삶 속에 스며드는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선 스님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들이 어릴 때부터 토론의 장을 열 만큼 민주주의가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역사의식과 사회의식, 민주적인 상식을 갖고 이를 자연스럽게 행할 수 있도록 사람들이 각성을 해야 한다. 상식이 건강해야 일상생활에서 민주시민 의식이 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정권 9년 동안 한국의 민주화가 후퇴했으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활동도 적극적이지 못했다”고 꼬집으며 민주화운동기념관 설립의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 정권에서 민주화가 발전하지 못하는 아까운 시간을 소비했다.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민주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이사장에 임명된 지선 스님은 오는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6·10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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