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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신자 559만명…세계 43위

입력 : 2017-06-08 14:34:03 수정 : 2017-06-08 14: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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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천주교 신자 수가 세계에서 43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8일 밝혔다.

교황청 국무원 통계청이 펴낸 2015년판 '교회 통계연감'를 보면, 2015년 12월 기준 세례받은 한국의 천주교 신자 수는 559만2천 명이었다.

우리나라 신자 수는 2011년 522만명, 2012년 531만명, 2013년 539만3천명, 2014년 550만4천 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힘입어 증가폭이 두드러졌다고 주교회의 측은 설명했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필리핀(8천361만5천명), 인도(2천136만5천명), 인도네시아(813만7천명), 베트남(675만4천명)에 이어 5번째로 신자가 많았다.

전 세계 신자 수는 12억8천48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7.7%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1천252만9천명 늘어난 규모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의 신자 수가 1억7천222만2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1억1천91만6천 명)가 뒤를 이었다.

전 세계 주교 수는 5천184명, 사제 수는 41만5천656명이었다. 유럽에서는 사제 2천502명이 감소한 반면 아프리카에서는 1천133명, 아시아에서는 1천104명이 늘었다.

성직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제 지망자 수는 11만6천843명으로 집계돼,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는 늘었으나 유럽에서는 감소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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