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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스웩, 훈련소 종교행사에서 랩 선보인 빈지노

입력 : 2017-06-07 10:59:02 수정 : 2017-06-07 10: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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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빈지노가 주말 불교행사에 참여해 전우들 앞에서 랩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훈련병 빈지노가 불교행사에서 랩을 하는 사진이 공개 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대한 가수 빈지노(본명 임성빈)의 근황이 담긴 사진들이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주말 불교행사에 참석한 빈지노가 스님 앞에서 랩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무슨 노래를 불렀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님이 어깨를 들썩이는 걸로 보아 흥겨운 노래였던 것이라 추측된다. 빈지노는 전우들과 함께 종교행사를 즐기는 모습이다.

합장을 하고 불경을 외우는 모습이 자연스럽지만 빈지노의 종교가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주말 불교행사에 참여한 빈지노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다만 빈지노는 2015년 10월 종편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여자친구 종교를 따라 교회와 성당을 다 다닌 경험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해 10월에는 같은 소속사 동료인 더 콰이엇과 함께 ‘할렐루야’라는 노래도 발표했다.

통상적으로 주말 훈련소 종교행사에는 간식을 주기 때문에 누리꾼들은 “불교행사에 초코파이를 받으러 간 것이 아닌가”, “불교가 간식이 더 잘나오는 듯하다”라며 빈지노가 불교행사에 간 이유를 조심스레(?) 추측하고 있다. 

주말 불교 행사에서 나눠준 햄버거를 먹고 있는 빈지노.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날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 공개된 빈지노 훈련소 사진에는 불교행사에서 햄버거와 콜라를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많은 누리꾼들의 추측과 달리 불교행사에서 준 간식은 초코파이가 아니라 햄버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누리꾼들은 “스님과 랩이 잘어울린다”, “불교 스웩”, “전역하고 군대 랩 나올 것 같다”라고 댓글을 남기며 빈지노의 불교행사 랩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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