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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탐색] '물놀이 사고때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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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6-04 14:02:32 수정 : 2017-06-04 14: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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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물놀이 안전교체험장 개장 전북도는 임실군 임실읍에 자리한 전북119안전체험관 내 ‘물놀이 안전체험장’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물놀이 안전교육장은 수난 등 사고 발생시 신속·안전한 대처법과 예방 요령 등을 체험을 통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전국에서 유일하다.

전북 임실군 전북119안전체험관 물놀이안전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계곡에서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급류를 체험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물놀이 안전교육장에는 바다나 강, 하천 등에서 물놀이 중 발이 닿지 않는 곳에 빠졌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익수사고 체험장과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의 위력을 몸으로 느끼고 올바른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급류체험장이 마련돼 있다.

전북 임실군 전북119안전체험관 물놀이안전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선박 침몰사고시 비상탈출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임실군 전북119안전체험관 물놀이안전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익수자에게 구명환을 던져 구조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또 선박 침몰시 비상탈출 절차와 안전한 피난법을 익히는 선박탈출체험장을 비롯해 강가에서 미처 예상치 못한 웅덩이에 빠졌을 때 생존법을 터득하는 물웅덩이체험장, 밧줄이나 외나무다리를 이용해 하천을 건너는 도하체험장 등을 갖춰 상황별 대처법을 익힐 수 있다.

종합물놀이장과 어린이수영장 등 물놀이존에서는 체험객들이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안전체험장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부터 각각 2시간30분씩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8000원이며, 전북도민과 10인 이상 단체 체험객은 체험료의 50%를 할인해준다. 체험 예약은 전북119안전체험관 홈페이지(safe119.sobang.kr)에서 하면 된다.

전북119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태풍 등 각종 재난과 물놀이 등 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을 체득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6600㎡)의 종합안전체험시설이다. 재난종합체험동과 위기탈출체험동, 어린이안전마을 등 7개 주제관에 40여종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15만명의 체험객이 찾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교육장은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물놀이 사망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개장 전부터 예약인권이 각급 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1만8000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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