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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파니, 눈물의 속사정.."가족 때문에 열심히 사는 거예요"

입력 : 2017-05-28 09:42:59 수정 : 2017-05-28 10: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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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이파니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파니와 남편 서성민과 그의 가족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서성민과 행복한 가정을 꾸린 이파니에게도 상처가 있다. 앞서 이파니는 지난 2008년 5월 나이 23세가 되는 해 이혼, 2012년 4월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재혼한 것. 이에 서성민은 "마냥 좋았다. 이 여자의 모든 게 다 좋았고 같이 있고 싶고 옆에서 지켜주고 싶고 모든 게 다 좋았던 거 같다"며 이파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첫째 아들 현빈에 대해 이파니는 "제가 이전에 이혼도 했었고 다른 데 맡겨서 키우기도 했었고 그러면서 나중에 자리가 안정되고 나서 아이를 데리고 와서 살게 됐다"며 속사정을 전하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아빠 서성민 역시 "형빈이가 사람들한테 잘 안기고 애교도 많이 부리고 딱 어느 순간부터 조금 남자답다고 해야 하나? 그게 사춘기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성민은 이날 용기를 내서 부모님 댁에 찾아갔고, 이파니는 그런 남편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 했다. 서성민은 "연애를 해봐라 그래도 사랑하면 결혼을 해도 늦지 않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허락을 안 해주셔서 집을 나와버렸다 철이 없었다. 조금 더 성숙하게 행동했으면 달라졌을텐데"라며 두 사람이 아직 허락 받지 못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이파니 역시 "저 자신이 원인 제공을 한 사람이라서 남편한테 '이렇게 해'라는 방법을 줄 수 없다면 그냥 기다리고 옆에서 하고 싶은 대로 지켜봐 주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파니는 굳게 결심하면서 "가족 때문에 열심히 사는 거예요"라고 전해 앞으로의 씩씩한 마음을 전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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