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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호날두, 2017년 축구선수 최고 수입…1천46억원'

입력 : 2017-05-28 11:07:51 수정 : 2017-05-28 1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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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4년 연속 가장 돈을 많이 벌어들인 축구 선수로 우뚝 섰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8일(한국시간) "2017년에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축구선수는 호날두"라며 "호날두의 수입은 9천300만 달러(약 1천46억원)에 달해 메시(8천만 달러·약 895억원)를 따돌리고 축구선수 수입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연봉 5천800만 달러를 받지만 나이키, 태그 호이어, 허벌라이프 등의 광고 모델과 자신이 론칭한 CR7 브랜드 등을 통해 3천500만 달러(약 392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호날두는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는 2억7천500만 명의 SNS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고 자신의 이름을 딴 국제공항도 있다"라며 "호날두 덕분에 스폰서들은 1억7천600만 달러(약 1천970억원)의 광고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와 메시에 이어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3천700만 달러(약 414억원)의 수입으로 3위에 오른 가운데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3천400만 달러)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3천2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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