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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학생 전원에 10만원 적립카드 지급

입력 : 2017-05-24 23:44:48 수정 : 2017-05-24 23: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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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학원 등서 진로탐색·체험” / 성북구, 전국 최초 ‘동행카드’ 지원 서울 성북구가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연간 10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아동·청소년 동행(同幸)카드’를 지급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24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을 하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행카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에 사는 중학교 1학년 학생과 학교에 다니지 않는 만13세 청소년 등 3965명이다. 청소년 1명당 전·후반기로 나눠 5만원씩 지원된다. 6월부터 시행하는 이 사업을 위해 구는 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난 18일 사업시행에 필요한 조례를 공포했다. 성북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동행카드에는 6월과 7월에 5만원씩 연간 10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학생들은 지역 내 서점과 박물관, 학원, 교습소,극장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서점에서 참고서는 구입할 수 없다.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이라는 취지를 살리고자 노래방과 PC방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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