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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중국] "차가 스스로 제동을…컥!" SUV에 치인 모터쇼 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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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5-24 09:34:11 수정 : 2017-05-24 11: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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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을 소개하던 중국의 모터쇼 호스트가 차에 치인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차량 정보 등을 제공하는 중국 기차지가(汽车之家)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앞선 20일 쓰촨(四川) 성 다저우(達州) 시에서 진행된 한 모터쇼에서 여성 호스트가 SUV 차량의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을 소개하던 중 차에 치였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호스트는 장애물을 감지하면 차량이 운전자보다 앞서서 스스로 제동을 건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보조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탓에 차량은 호스트를 덮치고도 약 3m를 더 이동했다.

사고 차량은 닛산의 로그 모델이며, 당시 차에는 운전자가 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쓰촨(四川) 성 다저우(達州) 시의 한 모터쇼에서 닛산 로그 차량의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을 소개하던 여성 호스트가 차에 치인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차량 운전자의 실수로 보조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중국 기차지가 캡처.


출혈이 발생한 호스트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터쇼 관계자는 “운전자가 실수로 보조시스템을 켜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차량 부품에 결함이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으나, 이와 관련해 확실히 밝혀진 내용은 아직 없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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