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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가산단, 미래형자동차 부품기업 투자 잇따라

입력 : 2017-05-24 03:00:00 수정 : 2017-05-23 11: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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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가산업단지에 미래형자동차 부품기업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시는 23일 센트랄모텍과, 25일 엠스코와 투자협약을 한다.

센트랄모텍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자동차 기어변속 관련 신제품(볼스크류) 공장을 3만㎡ 규모로 내년까지 짓는 등 1000원을 투자한다.

1994년 설립한 이 회사는 자동차 구동장치를 생산하는 센트랄그룹 핵심 계열사다. 종업원 수 145명에 지난해 2512억원 매출을 올렸다.

독일 셰플러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부품을 생산해 대구가 미래형자동차 중심도시를 나아가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엠스코는 자동차부품, 펌프 부품, 밸브류 등을 생산하며 지난해 330억원 매출실적을 낸 강소기업이다.

상용차에 들어가는 브레이크 밸브가 주력 생산 제품이어서 르노자동차, 디아이씨 등 대구에서 생산하는 전기화물차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내년까지 170여억원을 투자해 1만1000㎡ 규모 공장을 준공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꿈꾸는 미래형 자동차 중심도시로 가는 길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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