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스프레로 한때 인터넷 스타로 떠올랐던 R씨의 화장 전(왼쪽)과 후의 비교 사진. |
R씨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수만명의 팬이 그녀의 소식을 받아보기 위해 '친구 추가'를 이어갔고, R씨의 사진이 올라오는 날이면 “예쁘다”, “귀엽다” 등의 댓글 수백여개가 달리는 등 남성들은 그녀를 ‘여신‘으로 떠받들기 바빴다.
하지만 지금 R씨의 SNS에는 비난과 욕설이 난무하는 등 과거의 인기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R씨가 하루아침에 여신에서 비난의 대상이 된 이유는 팬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으로 화장기 없는 얼굴을 찍어 SNS에 게재했기 때문이다.
사진을 본 팬들은 “화장한 모습에 속았다”,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 등 입을 모아 비난성 댓글을 남겼다. 대부분은 친구 추가를 끊어버리는 등 외모에 대한 심한 편견을 드러냈다.
남성들은 R씨의 귀여운 포즈에 열광했었다. |
평소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된 후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도 나왔다. |
뉴스팀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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