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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여름 재난사고 우려지역 가장 많아

입력 : 2017-05-23 03:00:00 수정 : 2017-05-22 09: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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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8개 시·군 중 함양군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88곳이었으며 김해시는 2곳으로 가장 적었다.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시장·군수가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주요 지점을 중점 관리하는 곳으로 함양군은 특히 하천급류와 범람으로 인한 피해우려가 77곳으로 90%가 넘었다. 이는 지리산과 인접한 하천이 많아 집중호우 때 위험한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정한 곳이 많다는 것은 자치단체장이 그만큼 의지를 가지고 중점관리하겠다는 뜻으로 위험표지판을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해 재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시지역보다 군지역이, 지리산권과 낙동강권에 인접한 지자체가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한 곳이 많았다.

경남도는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올해 여름 태풍, 호우 등 각종 재해가 예상됨에 따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7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16일부터 2개월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하고 위험요인을 정비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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