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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스텔라데이지호 사고원인 철저 규명"…文대통령 1호 민원

입력 : 2017-05-20 19:02:29 수정 : 2017-05-20 19: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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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0일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인공위성 촬영을 통한 적극적인 수색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비서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 있는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 농성현장을 찾아 가족들에게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하 수석은 1시간 정도 진행된 면담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관련 부처들이 수시로 사고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브리핑을 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는 대통령 취임 1호 민원”이라며 “문재인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박안전관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개혁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전날에도 해양수산부, 외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련 부서 책임자들로부터 사고 경위사고 경위와 현황에 대해 긴급보고를 받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 3월31일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에서 침몰했지만, 배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 8명은 아직 구조되지 않고 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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