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법무부 장관 대행이 19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
이 대행은 '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검찰 최고위 핵심 보직자인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검찰국장이 초유의 동시 감찰을 받게 된 사태와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가 이 대행의 사표를 즉각 수리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권한대행은 작년 7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및 특별검사 수사를 받게 된 것과 관련해 물러나고 나서 장관 권한대행을 맡아 법무행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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