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아시아나항공, 中 왕훙 초청… ‘금한령’ 풀리나

입력 : 2017-05-18 19:27:14 수정 : 2017-05-18 19:27:1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파워블로거 28명, 나흘 동안 방한 / 유커 단체여행 재개 기대감 고조
중국의 파워 블로거들이 국적 항공사 초청으로 한국을 찾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경색된 한·중 민간 교류가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인 파워블로거 28명을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한국으로 초청(사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 관광명소 등을 둘러본 뒤 그 내용을 자신의 블로그에 실시간으로 올린다. 모 그룹인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중국 24개 도시, 32개 노선의 여객편을 운항하는 등 그동안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해왔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들이 개인 자격으로 방한했지만,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금한령’ 해제의 신호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여행업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한·중 관계 개선과 이에 따른 중국 단체여행객의 방한이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아직 항공사 중국 노선의 예약률 변화 등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는 전언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