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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거대 고양이 '오마르'…"역대급 메인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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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5-18 15:17:20 수정 : 2017-05-18 17: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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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길이 1.2m·무게 14㎏… 세계서 가장 큰 고양이
‘쳐다보지 마요. 조금 큰 고양이일 뿐이에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로 소개된 메인쿤 종인 ‘오마르’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빅토아주에 거주하는 스테피 허스트(여)와 함께 사는 오마르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폭증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오마르 사진들은 지난 2주간 30만번 이상 공유됐다.

오마르가 화제인 건 몸무게가 14㎏인데다, 몸 길이가 120㎝에 달하기 때문이다. 기존 기네스북에 오른 가장 키큰 고양이는 118㎝라고 BBC는 전했다. 

허스트는 BBC와 인터뷰에서 “오마르가 아침에는 사료를 먹고, 저녁에는 캥거루 고기 등을 먹는다”고 소개했다. 그는 “2013년 오마르가 생후 12주 때부터 키웠는데 1년만에 몸무게가 10㎏이 됐다”면서도 “그때만해도 함께 사는 개보다는 작았다. 이렇게 성장할지 몰랐다”고 웃으며 말했다.

오마르가 세계 신기록을 경신할지는 12주 정도 기다리면 결과가 나온다. 허스트는 하지만 신기록 여부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오마르는 그냥 예전처럼 새벽에 우릴 깨우고 장난치며 평범하게 사는 데에만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사진=오마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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