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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2배’ 사우디 신도시 청사진 나왔다

입력 : 2017-05-15 20:59:30 수정 : 2017-05-15 2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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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마스터플랜 발표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3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사업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왼쪽 두번째)과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첫번째) 등이 지난 12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사우디 정부와 대우건설, 한화건설, 사우디아라비아 대형건설사 SAPAC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 공항에서 동쪽으로 12㎞ 떨어진 지역에 분당신도시 2배 규모(40㎢)의 다흐얏 알푸르산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3월 사우디 주택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의 세부 계획을 수립해왔다. 전체 사업비 규모는 약 200억달러(23조원) 내외다. 사업 수주가 최종 확정되면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가 될 것이라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이날 컨소시엄은 그간 수립한 사업의 마스터플랜, 건축설계, 사업계획 등을 발표회에서 공개하고 대규모 신도시 사업 추진에 관한 토론도 진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제기된 스마트 기술 적용 등 새로운 사항을 보완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시공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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