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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휴스턴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4관왕

입력 : 2017-05-02 11:03:46 수정 : 2017-05-02 11: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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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는 EBS스페셜 ‘취업전쟁 : 청춘생존보고서’가 제50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다큐프라임 ‘사라진 인류’가 최고상인 베스트 작품상을, 다큐프라임 ‘감정시대’가 인터뷰 부문 대상을, 다큐프라임 ‘시험’이 교육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1961년부터 영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시작된 전통 있는 미국의 국제영화제 겸 TV국제상이다.

‘취업전쟁 : 청춘생존보고서’는 청년 취업 문제에 대한 고민을 담은 기획 취재 프로그램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청춘들의 취업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담아냄으로써 청춘들의 현실을 진단하고, 청년 취업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사라진 인류’는 현생인류의 뿌리와 인간의 조건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다. 국내외 고인류학 전문가의 고증을 거친 재연을 통해 다섯 인류의 모습을 소개했다.

‘감정시대’는 5가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모습을 살펴봤다. 서비스 노동자, 자살유가족, 자신의 모습을 잃고 사는 가장 등의 인터뷰를 통해 감정과 사회 모습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6부작 다큐멘터리 ‘시험’은 좋은 성적을 받아오는 것에만 집중된 현실에서 우리가 ‘무엇을 평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교육현장에 큰 울림을 전했다. 삼성언론상 어젠다상,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작품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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