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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5월에도 전북지역 축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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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29 13:17:52 수정 : 2017-04-29 13: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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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5월에도 전북지역 곳곳에서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29일 전북 지자체에 따르면 남원시는 다음달 3일 ‘제87회 남원 춘향제’를 광한루 일원에서 개막해 7일까지 5일간 연다.

‘춘향! 사랑으로 너를 그리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춘향제에서는 창극 춘향전과 춘향국악대전, 해외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사랑등불행렬과 춘향길놀이, 사랑의 춤판, 민속씨름대회, 춘향 사진촬영대회, 전국남녀궁도대회 등이 함께 열린다.
춘향선발대회

춘향제에 앞서 2일에는 ‘전국 춘향선발대회’가 광한루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최고 전통미인을 가리는 이 대회에는 45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2차 예선을 통과한 31명이 무대에 올라 미모와 지성을 겨룬다. 참가자 가운데는 캐나다, 중국 해외 동포 2명도 출사표를 던졌다.

선발된 춘향이들은 춘향제 기간 동안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역을 홍보하게 된다.

완주군은 ‘제12회 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를 같은 달 4일 개최한다.

8일까지 5일간 화산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싸움소 150여 마리가 출전해 체급별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이 가운데는 앞서 경북지역에서 진행된 각종 소싸움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낸 싸움소가 많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보리를 매개로 농경자원을 축제화 한 ‘제12회 군산꽁당보리축제’를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군산 군산꽁당보리축제

‘꽁보리 밭, 끝없는 향수를 위하여’ 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방문객 수용을 위해 장소를 미성동 국제문화마을 앞 들녘으로 옮기고 축제 프로그램을 50% 이상 개편했다.

또 공연 20여 종과 가족단위 방문객 등을 위한 체험 40여 종을 비롯해 전시, 판매, 먹거리, 산책, 놀이 등을 테마별로 구성했다. 풍등띄우기, 모닥불공연, 토요일은 밤이 좋아 등 보리밭 야간공연도 준비해 추억과 낭만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익산서동축제 2017’을 12일부터 3일간 서동공원과 금마면 일대에서 연다. 서동마당, 놀이마당, 참여마당으로 나눠 총 22개 프그램을 운영한다.
서동축제 무왕퍼레이드

백제 무왕의 행차를 재현하는 ‘무왕 행차 시민퍼레이드’를 비롯해 무왕제례, 시립예술단의 주제공연 ‘천명’, 서동선발대회, 서동가면무도회 등을 마련했다.

LED 조명을 활용한 야간 전시 프로그램인 ‘서동선화 사랑의 빛’과 유물발굴·백제무사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사생대회, 백일장 대회가 함께 개최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017 봄 여행주간 태권도원 이벤트’로 태권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대회를 다음달 14일까지 벌인다.

어린이 태권도인 2000여 명이 참가하는 ‘2017 전국 어린이 태권왕 대회’를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이 기간에는 전통무예수련 체험과 스피드 발차기 왕 대회, 도전 격파 대회가 함께 열린다. 13일에는 태권도원의 아름다움을 담는 ‘태권도원 사진촬영대회’를 연다.

또한 징검다리 연휴기간에는 전문예술인들과 함께 캘리그라피, 가죽공예에 태권도를 접목한 작품을 제작해보는 ‘태권공방’, 전래놀이를 전문 놀이지도자들과 함께 하는 ‘한국 전래 놀이마당’(6일)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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