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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그림 속 ‘65번째 손님’ 정체는?

입력 : 2017-04-28 21:03:41 수정 : 2017-04-28 21: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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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천상의 컬렉션’ 30일 오후 9시50분 KBS1 ‘천상의 컬렉션’에서는 개그맨 서경석, 영화감독 방은진, 가수 이현우가 보물 속에 숨겨진 사연을 이야기한다.

특히 이번에는 보물을 소개하면서 호스트들의 대담한 상상까지 더했다. 서경석은 김홍도의 그림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냈으며, 방은진은 조선에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재해석했다. 이현우는 모든 것이 미스터리에 둘러싸인 백제의 보물에 상상을 더했다. 


30일 KBS1 ‘천상의 컬렉션’에서는 김홍도의 기로세련계도, 백제문양전, 효손은인과 유세손서 속에 숨겨진 사연을 소개한다.
KBS 제공
단원 김홍도가 말년에 그린 그림, ‘기로세련계도’는 개성상인 64명의 환갑잔치를 표현한 그림이다. 서경석은 김홍도 그림에서 남들이 찾지 못한 비밀을 찾아낸다. 그림 아래에 적혀 있는 잔치 참석자는 64명. 그런데 그림에는 1명의 손님이 더 있다. 서경석이 찾아낸 이 65번째 손님의 정체는 무엇일까. 영조와 그의 손에 죽어야 했던 아들 사도세자,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란 정조. 조선 왕조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가족사다. 사도세자의 죽음은 불행의 끝이 아니라 불행의 시작이었다. 정조는 왕이 되고 나서도 자신을 모함하는 정적들의 공격을 견뎌내야 했다. 그런 그에게 평생 동안 곁에서 떼지 않고 지니고 있던 부적이 있다. 바로 할아버지 영조가 죽기 직전 정조에게 내린 선물, ‘효손은인과 유세손서’다.

1937년, 부여에서 8장의 벽돌이 발견된다. 연꽃과 용 등이 새겨진 이 벽돌은 백제에서 만들었다는 것 외에는 출처나 사용처 등 어떠한 사실도 밝혀지지 않았다. 이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알려지지 않은 미술학도, 가수 이현우가 도전한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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