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현장을 조사결과 표지판은 1992년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올해 초 육안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미뤄볼 때 개와 고양이의 배설물이 원인이 돼 부식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도로에 쓰러진 표지판.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다. |
또 개를 기우는 사람들 역시 ”배변 봉투를 준비하는 등 관리를 하고 있다“며 ”낡고 오래된 표지판이 바람에 쓰러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역 교통법규과는 사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지만, 늦장대응과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N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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