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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알라딘·인터파크도서, 전통서점 매출 앞서

입력 : 2017-04-28 13:47:10 수정 : 2017-04-28 13: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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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에서만 책을 파는 온라인서점 3곳의 매출액이 온·오프라인 동시에 책을 파는 주요 서점 3곳의 매출액을 추월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출판저작권연구소가 공개한 ‘2016년 출판시장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예스24와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부문 등 온라인 서점 3곳의 매출액은 870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서울문고 등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인터넷에서도 책을 파는 주요 서점 3곳의 매출액은 7756억원이었다.

온라인 전문 서점 매출액이 온·오프라인 서점 매출액을 넘어선 것이다.

연구소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71개 출판사와 6개 서점의 자료를 분석했다.

박익순 소장은 “그 동안은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처럼 전통적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출발해 온라인까지 영역을 넓힌 서점들의 매출이 우세했지만 이제 처음부터 온라인에서 출발한 서점들이 따라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6개 서점의 매출액은 2015년에 비해 7.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280억원으로 23.9% 줄어들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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