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상원, 10년만에 싱글 ‘파티’ 발표…쇼케이스에 정원관·김태형 참석

입력 : 2017-04-27 19:43:02 수정 : 2017-04-27 19:43:0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유작으로 남겨도 후회 없을 정도로 열심히 작업했어요.”

소방차 출신 이상원(52)이 27일 서울시 마포구 롤링홀에서 새 싱글 ‘파티’의 쇼케이스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파티’는 지난 2007년 ‘로맨스’(Romance) 이후 10년 만에 발표하는 곡이다

“10년 만에 새 앨범을 작업했어요. 이번에는 정말 남기고 싶어서 발표했어요. 소방차에서 같이 했던 김태형과 정원관도 참석했어요. 소방차 멤버 이전에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인생이 순탄치 않았어요. 여기까지 오는 데까지 힘들었죠. 주어진 활동에 최선을 다할께요.”

‘파티’는 1980년대 신스팝 요소에 현대적인 느낌을 담은 곡이다. 걸그룹 트위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김흥국과 윤정수 등 연예계 지인들이 출연해 역동적인 에너지를 표현했다.

다음달에는 ‘하나’(HANA) ‘통화중’ ‘어젯밤이야기’ ‘탄생’ 등 6곡이 수록된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소방차 멤버인 정원관, 김태형이 자리하면서 멤버 모두가 오랜만에 함께 했다.

가수 최성수, 배우 김재원, 걸그룹 다이아와 워너비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원관은 “이상원이 열흘 전에 시간이 있느냐고 하더니 쇼케이스였다. (신곡 작업하는데) 고생을 많이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방차라는 수식어보다는 가수 이상원으로서 각인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형도 "2012년 ‘젊음의 행진’이라는 콘서트 이후 방송을 많이 하면서 ‘다시 소방차를 해야 하나’ 했지만 흐지부지됐다며 “이상원이 잘 돼서 소방차도 다시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상원은 이날 ‘파티’를 비롯해 ‘통화중’ ‘어젯밤 이야기’ ‘하나’ 등을 불렀다.

이상원은 지난 1987년 3인조 댄스그룹 소방차로 데뷔해 ‘그녀에게 전해 주오’를 시작으로 ‘어젯밤 이야기’ ‘연애 편지’ ‘사랑하고 싶어’ ‘하얀 바람’ ‘통화중’ ‘G카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울랄라세션, 걸그룹 10팀과 함께 ‘어젯밤 이야기’로 초대형 플래시몹 ‘힘내라 청춘. 힘내라 대한민국’을 진행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