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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숙박·거주 접목한 ‘오피스테이’ 상륙

입력 : 2017-04-29 03:00:00 수정 : 2017-04-28 14: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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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 숙박시설 ‘서귀포 일성 트루엘’ / 17~34㎡ 21개 타입 총 233실 분양 / 관광·비즈니스 수요 확보… 임대 장점
제주도에서 단기 숙박과 장기 거주 수요를 모두 아우르는 이른바 ‘오피스테이’가 선을 보인다.

한국자산신탁은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486-1 일대에 들어서는 생활형숙박시설 ‘제주 서귀포 일성 트루엘’(조감도) 오피스테이를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17~34㎡ 21개 타입 총 233실 규모로 일성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4층 이상의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조망도 가능하다.

이 숙박시설은 장기 거주의 목적과 단기 숙박의 목적에 부합하는 블루오션 주거시설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주거와 숙박의 개념을 접목한 ‘오피스테이’로 일반 관광객 수요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비즈니스 수요도 확보해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주 서귀포 일성 트루엘은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고품격 로비와 다양한 근린생활시설도 입점할 예정이다. 지역도 매력적이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해 방문 관광객이 1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360만명을 넘어섰다. 또 정부는 제주도에 국내외 투자를 유치해 관광산업은 물론 각종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휴양·관광도시를 계획 중이다. 관광이나 감귤로 대표되던 제주도의 이미지를 교육, 의료, 첨단산업 등으로 넓히는 것이다.

특히 제주도는 10조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인 7대 핵심 프로젝트가 서귀포시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제주 서귀포 일성 트루엘이 들어설 예정인 서귀포시 서귀동은 국내 최초 외국계 영리병원이 들어오는 헬스케어타운과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허브역할을 맡을 서귀포 관광미항에 인접해 있다. 여기에 9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제주도 인구 유입을 주도하는 혁신도시와 2018년 가동에 들어가는 세계적 규모의 복합리조트, 가족테마파크인 신화역사공원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각종 개발 호재와 서귀포 신공항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제주 서귀포 일성 트루엘은 서귀포의 중심입지로 주변에 이중섭 거리, 재래시장 및 다양한 비즈니스 사업장이 위치하여 풍부한 임대수요가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단지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연로 47에 위치하고 있으며, 별도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100, 효창타워빌딩 2층에 분양홍보관이 운영 중이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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