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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서울서 노년·청년층 표심 동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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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26 18:49:10 수정 : 2017-04-26 2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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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복지관 찾고 노인 공약 설명/저녁엔 2030 모이는 신촌서 유세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26일 서울 일대를 누비며 노년층과 청년층 동시 공략에 나섰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유권자와 만난 뒤 부인 오선혜씨와 함께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여의도공원을 찾아 30·40대 민심공략에 나섰다.

유 후보는 이어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자신의 노인 관련 공약을 설명했다. 그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노인 동네의원·약국 본인 부담 완화 △치매 및 장기요양 환자 지원 강화 △독거노인 지원 서비스 강화 등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제가 제일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이 (어르신들이) 하루 종일 폐지를 모아 10kg 정도 수집해도 7000∼8000원 버는 것에 그친다”며 “이렇게 사는 어르신들한테 국가가 제대로 도움의 손길을 못 드린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저녁에는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부터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까지의 신촌 거리,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경의선숲길 입구까지의 이른바 ‘연트럴파크’ 등을 걸으며서 젊은 층 민심 공약에 나섰다. 저녁 유세에는 딸 유담씨도 가세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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