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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예은이 만든 드라마 '역적' OST 벌써 7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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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26 15:36:27 수정 : 2017-04-26 15: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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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 리메이크 버전 곧 공개 홍길동과 연산군의 대립을 다룬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짜임새 있는 스토리는 물론이고, 명품 OST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스토리 전개 과정에서 딱 맞아 떨어지는 OST는 시청자들의 귀는 물론이고 감정까지 사로잡고 있다.

그런 명품 OST 대부분은 신예 ‘안예은’의 곡이다. 작곡·작사는 물론 편곡까지 도맡아 했다.

26일 MBC측이 공개한 역적 OST는 총 10곡이다.

그중 ‘봄이 온다면’ ‘익화리의 봄’ ‘사랑이라고’ ‘새날’ ‘상사화’ 등은 안예은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이다.

엔딩곡으로 사용된 ‘봄이 온다면’은 들국화 출신의 전인권이 부른 버전과 안예인이 직접 부른 버전 등 2곡이다.

‘익화리의 봄’을 부른 김상중과 안예은.
‘익화리의 봄’은 홍길동의 아버지 아모개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김상중이 방송 활동 24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으로 부른 곡이다.

‘사랑이라고’도 안예은이 작사·작곡했으며 최윤아가 불렀다. 지난 25일에는 홍길동의 아내로 나오는 가령역의 배우 채수빈이 직접 부른 버전이 공개됐다.

‘새날’은 슈퍼스타K 4 출신의 연규성이 불렀다.

‘상사화’는 잔잔한 피아노 소리와 서정적인 바이올린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안예은이 직접 특유의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로 불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발매한 안예은 1집에 포함된 ‘홍연’도 드라마 초반에 삽입된 바 있다. ‘홍연’은 드라마 버전으로 편곡돼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사랑이라고’를 부른 채수빈과 안예은.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역적’ OST에 안예은이 만든 곡은 모두 8곡이나 된다. 한 가수가 드라마 OST의 대부분을 부르거나 작사·작곡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안예은의 목소리가 워낙 드라마와 잘 어울리고 안예은이 만든 곡 자체도 완성도가 뛰어나다”며 “특히 드라마 스토리와 캐릭터 특성에 맞는 곡을 만들어줘 자주 부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진=팬더웨일컴퍼니 제공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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