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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취업을 잡아라” 청년을 위한 독일 취업 행사 개최

입력 : 2017-04-24 22:28:04 수정 : 2017-04-24 22: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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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위한 채용 행사가 열린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청년의 독일 취업 프로젝트(German Career Day 2017)’를 개최한다. 독일의 해외 전문인력 중재센터(Zentrale Auslands-und Fachvermittlung)와 합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는 공단과 ZAV 간 업무협약과 취업정보 세미나, 채용박람회 등이 진행된다.

25일 열리는 독일 취업정보 세미나에서는 독일 현지의 직업훈련과 노동시장 환경, 채용현황 등의 정보와 독일기업에 맞는 이력서 작성 및 인터뷰 요령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강연자로는 한독상공회의소(KGCCI)의 안드레아스 세퍼 부대표와 ZAV의 독일기업 채용 전문가인 요나스 라빅, 슈테판 슈프리크 등이 참여한다.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채용박람회에서는 사전에 구직등록을 해 서류전형에 합격한 청년들이 후버 그룹(Huber Grou) 등 독일의 4개 기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또 독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ZAV와 일대일 컨설팅이 진행되고, 향후 ZAV로부터 독일기업 알선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4차 산업혁명의 선두국가로 평가받는 독일은 안정적인 경제 여건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적은 연평균 노동시간 등 근로자 친화적인 조건으로 인해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독일의 청년 실업률은 6.5%로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또 고령화로 인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IT(정보기술), 엔지니어 등의 직종에서 취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독일 정부기관과 협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취업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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