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은 22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분 페널티킥 골을 집어 넣었다.
이정협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상대 골키퍼 이영창으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섰다.
이로써 이정협은 지난달 4일 성남FC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개막 후 득점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지난 경기까지 이정협은 지난 2014년 대전 시티즌 소속이던 아드리아노가 수립한 개막 후 6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함께 갖고 있었다.
개막전부터가 아닌 7경기 연속 득점은 챌린지에서 두 차례가 더 있었다.
2015년 서울 이랜드 소속이던 주민규와 2016년 대전 시티즌 소속이던 김동찬이 각각 7경기 연속골 기록을 작성했다.
이정협은 시즌 7골을 기록해 FC안양의 정재희(4골)를 따돌리고 득점 부문 선두를 이어갔다.
부산은 대전을 3-2로 물리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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