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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산 내곡동 집, 알고보니 배우 신소미 집

입력 : 2017-04-22 15:56:52 수정 : 2017-04-22 17: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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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 삼성동 자택을 팔고 새로 구입한 내곡동 집이 알고보니 배우 신소미 집인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방송계 등에 따르면 배우 신소미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사진>에 내곡동 집과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신소미는 "우리의 마지막. 내곡동집. 참 많은 일들과 함께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 두 딸들 시집보내고 이제는 안녕~고마웠구 즐거웠구 행복했구. 또다시 내곡동 집같은 곳을 만날 수 있을지. 율아 이제 내곡동 이모는 없단다. #토욜#날씨#좋음#입주#삼성동이모#내곡동#안녕~"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녀가 공개한 내곡동 집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13일 28억원에 구입한 바로 그 집이다.

이 집은 전 주인은 신소미의 어머니인 유명 디자이너 이승진(69)씨였다.

박 전 대통령측은 전날 "서울 삼성동 사저를 매각하고 내주 내곡동으로 이사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1990년부터 머물렀던 삼성동 집을 지난 3월 28일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62)에게 67억5000만원에 팔았다.

내곡동 집은 지상 2층 지하 1층의 단독주택으로 1층 153㎡(46평), 2층 133㎡(40평), 지하 1층 257㎡(77평)로 연면적 총 544㎡(164평) 규모다. 배우 신소미는 미국 워싱턴 D.C.Mount Vernon College 졸업했으며 1995년 미스코리아 워싱턴 '미'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1996년 슈퍼 탤런트 18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3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드라마 '사랑하고 싶다', '이브의 유혹', '이브의 유혹-엔젤'과 영화 '위선자들'이 대표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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