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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판매금액 92억원 돌파 / 보험료 저렴… 4년새 5배 ↑ 온라인을 통한 보험가입 규모가 급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보험 판매금액은 총 92억6900만원으로 2012년 18억7900만원의 5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보험은 보험상품 가입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상품을 말한다. 온라인 보험 판매액이 전체 보험 판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율(0.084%) 자체는 미미하지만 그 비중은 커지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보험 판매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동일한 보험도 온라인으로 가입할 때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데다 ‘보험 다모아’ 등의 사이트를 통해 각 보험사들의 장단점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외국계 보험회사인 악사다이렉트가 2001년 처음으로 국내에 다이렉트 보험을 도입한 후 대부분의 보험회사들이 온라인 채널을 통한 보험판매를 도입했다.

생보협회는 온라인 시장이 과거 암보험, 정기보험 등 간단한 보장성 보험에서 최근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 저축성 보험과 변액보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출범한 인터넷 전문은행에서 온라인 보험상품을 판매하게 되면 온라인 보험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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