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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팁&톡] 괌·일본·스페인 가족여행 베스트

입력 : 2017-04-19 18:07:21 수정 : 2017-04-19 22: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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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선택 때 숙박지 가장 중요
20대는 가족과 함께 일본을, 30대와 40대는 괌, 50대는 스페인으로 해외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에 따라 여행의 목적과 구성원 등이 다르다 보니 각기 원하는 여행지에 차이가 났다.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해외 여행지는? 괌, 일본, 스페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한국인의 해외 가족여행 패턴을 알아보기 위해 20대부터 50대까지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가족여행지로는 괌(16.4%)이 가장 인기 있었고 일본(15.2%), 스페인(8.3%)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 20대는 일본, 아이 동반 여행객이 많은 30대와 40대는 괌, 50대는 스페인(사진)을 선호했다.

선호하는 가족여행 유형에 대해서 30대는 푸른 바다에서 즐기는 휴양지 여행, 40대는 자연 속 힐링 여행, 50대는 패키지 여행을 꼽았다. 유명 도시를 방문하는 시티 투어(22.3%)는 전 연령대에 걸쳐 인기 있었다. 로컬 체험이나 오지 탐험은 전 연령 평균이 각각 2.5%, 1.6%로 선호도가 낮았다.

◆관광요소 많은 곳이 좋고, 비싸더라도 좋은 숙소 잡아야


해외 가족여행지 결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1위가 관광요소 많은 곳(44.2%), 2위는 안전한 곳(24.9%)이었다. 3위부터는 세대별로 차이를 보여 2030세대는 교통이 편리한 곳을, 4050세대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강한 곳을 꼽았다. 해외 가족여행에서 비용을 들더라도 가장 신경을 쓰는 요소는 숙소(46.5%)였다. 이어 음식(24.8%), 투어 상품(13.7%), 항공권(5.2%) 순이었다.

해외 가족여행의 1인당 예상 경비로는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39.7%로 가장 많았다. 2위는 100만∼150만원(29.2%), 3위는 150만∼200만원(12.9%)이었다. 200만원 이상은 50대에서 가장 높고 30대에서 가장 낮았다. 10명 중 6명 이상의 응답자가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66%)고 응답했다. 횟수로는 1∼2회가 27.4%, 3∼4회가 16.6%였으며, 11회 이상이 10.5%로 뒤를 이었다. 34%는 가족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여행상품 구매 시 20대는 항공권과 호텔을 따로 구매하는 개별여행을 좋아했고, 30∼50대는 가이드가 있는 패키지 여행을 선호했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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