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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역전’ 오리온 “5차전서 진검승부”

입력 : 2017-04-17 23:12:26 수정 : 2017-04-17 23: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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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4강 PO 4차전 3점차 승리 / 이승현, 라틀리프 봉쇄 임무 완수
입대를 앞둔 ‘두목 호랑이’ 이승현(25·사진)이 벼랑 끝에 몰렸던 고양 오리온을 구해냈다.

이승현은 17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19점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79-76 승리를 이끌었다. 고양 홈에서 1, 2차전을 내리 내줬던 오리온은 적지에서 3, 4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다.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승부는 19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승현은 이날 상대 주 득점원인 리카르도 라틀리프(28) 수비 특명을 받았다. 이승현은 라틀리프 수비를 하면서 지친 와중에도 골밑슛뿐 아니라 3점슛 3개를 꽂으며 오리온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데 큰 몫을 해냈다. ‘득점 기계’ 애런 헤인즈도 26점 10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형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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