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는 영국 극작가 겸 연출가인 레이 쿠니의 희곡 ‘런 포 유어 와이프’(Run for Your Wife)를 원작으로 했다. 영국에서 1983년 초연된 뒤 세계 곳곳에서 번역·공연되고 있다. 메리와 바바라라는 두 부인을 두고 이중생활을 하는 택시운전사 스미스가 주인공이다. 이중생활이 들통날 위기에 놓인 스미스가 거짓말을 할수록 꼬여가는 상황과 대사가 웃음을 자아낸다.
국내에서는 1998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3만5000회 공연됐다. 500만명 이상이 이 작품을 관람했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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