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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팁] 다이어트의 계절…닭가슴살보다 든든한 '단백질 채소'

입력 : 2017-04-14 17:27:44 수정 : 2017-04-14 17: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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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중 몸매 관리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시기다. 효과적인 체중 감량과 근육 강화를 위해 닭가슴살, 달걀, 두부 등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 식품은 뜻밖에 많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은 채소는 운동할 때 에너지를 증가시키고 운동 후 회복시간을 줄여주면서 빠른 체중감량을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근육 형성을 돕는 의외의 단백질 식품을 소개한다.

1. 시금치


만화 속 뽀빠이 힘의 원천은 시금치였다. 위기의 순간마다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게 했던 시금치에는 대두나 소고기에 뒤지지 않는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밖에 루테인,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와 각종 무기질 함량이 높아 체중감량과 근육 증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고의 식재료다. 또 시금치에 들은 엽산은 다이어트로 인해 올 수 있는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2. 파슬리


파슬리는 음식의 풍미를 더 해 줄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이신의 양을 증가시킨다. 라이신은 힘줄이나 연골에서 발견되는 결합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강도 높은 근력운동 뒤 관절이 잘 회복하도록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꼭 챙겨 먹어야 할 식품이다.

3. 민들레


민들레에는 빈혈에 좋은 비타민과 철분,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시금치보다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시 즙 형태로 섭취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단백질 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식품이다.

4. 완두콩


다이어트할 때 참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단맛의 유혹이다. 하지만 설탕과 같은 가공된 당은 소화 흡수가 빨라 급격히 혈당량을 올리고 음식에 대한 욕구를 참을 수 없게 만든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도넛을 먹으면 계속 허기가 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설탕을 대체하면서 식탐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한데, 완두콩을 식단에 추가할 것을 권한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각종 미네랄과 식이섬유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다이어트에 좋을 뿐 아니라 단맛이 강해 가공식품에 대한 유혹을 떨쳐버릴 수 있게 된다.

5. 비트


비트에 들어있는 식이성 질산염이 일산화질소로 전환돼 혈관의 기능을 향상한다. 꾸준히 섭취하면 지구력을 향상되어 힘든 훈련을 해도 잘 지치지 않게 된다.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나 주름 예방에도 좋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합뉴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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