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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장에 김종천 한국당 후보 당선

입력 : 2017-04-13 00:33:43 수정 : 2017-04-13 00: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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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치러진 경기도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서 김종천 후보(54·한국당·전 포천시의회 의장)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소감에서 "포천시가 미래를 향해 빠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포천시장 보선에는 4만5614명(전체유권자 12만9053명)이 투표에 참여해 3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 김 당선인은 33.88%(1만5285표)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2위는 무소속 박윤국 후보로 24.21%,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후보가 23.7%, 바른정당 정종근 후보가 15.76%, 민중연합당 유병권 후보가 2.42%를 각각 기록했다.

또 경기도 의원을 뽑는 보궐선거에서는 용인3에서 3015표(39.87%)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김종철 후보가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자신의 텃밭을 지킨 결과를 얻어낸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직에 처음 도전해 당선된 김 당선인은“갈등을 포용하고 함께하는 포천, 화합하는 포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2006년부터 8년간 시의원, 시의회 의장 등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직에 당선됐다. 그는 내년 6월 말까지 1년 2개월간 포천시장으로 시정을 이끈다.

김 후보는“앞으로 포천 발전에 대한 순수한 열망과 현명한 정책들을 잘 수렴해서 포천시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빠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결과로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의 소속 정당별 분포는 민주당 16명, 한국당 14명, 국민의당 1명으로 재편됐다.

경기도의회 의원 선거구 2곳에서는 용인3 김종철 후보(59·한국당·용인정 당협운영위원)가 당선을 확정지었고, 포천2 김성남 후보(57·한국당·전 포천시의회 의원)도 당선이 확실시 된다.

한편 이번 보선 당선인들의 임기는 13일부터 내년 6월 말일까지로 약 1년2개월간이다.

포천=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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