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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대광사, 동양 최대규모 미륵보전 조성

입력 : 2017-04-11 21:06:03 수정 : 2017-04-11 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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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 대광사(주지 월도 스님)에 동양 최대 규모의 미륵보전이 들어섰다.

대한불교 천태종이 조성한 대광사 미륵보전은 연면적 661㎡에 높이 33인 3층 높이 건축물로, 내부는 통층 구조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인 신응수 대목장이 도편수를 맡아 14년 만에 불사를 마쳤다.

11t 트럭 200대 분량의 목재가 사용된 미륵보전은 단일 목조건축물로는 동양 최대 규모다. 대들보로 사용한 목재는 수령이 453년 된 캐나다산 홍송이다. 미륵보전 내부에는 미륵존불 좌상(사진)이 세워졌다. 높이 17m의 좌불상은 김용섭 불모(佛母: 불상을 만드는 사람)가 만들었다.

이 좌불상에는 청동 88t, 정사각형 11㎝짜리 금박 15만장이 사용됐다. 사용된 금가루만도 1.6㎏에 달한다. 미륵불은 석가모니 부처가 열반에 들고 56억7000만 년 후에 나타나 중생을 구제한다고 알려진 ‘미래의 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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