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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여성영화 '미망인' 박남옥 감독 美서 별세

입력 : 2017-04-10 15:46:33 수정 : 2017-04-10 15: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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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씨가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LA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고인은 1923년 경북 경산시 하양 출생으로 이화여전(현 이화여자대학교) 입학했다가 이듬해 중퇴하고 대구에서 기자생활을 하며 영화평을 렀다. 

윤용균 감독의 소개로 조선영화사 촬영소에서 일하게 되면서 신경균 감독의 ‘새로운 맹세’촬영에도 참여했다.  1955년 ‘미망인’을 연출하며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남겼다.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은 2001년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생존’(임순례 감독)을 통해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의 영화 인생을 조명한 바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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