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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신드롬 책갈피요정 또보, 뮤지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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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05 03:00:00 수정 : 2017-04-05 00: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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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MBC 등에서 방영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한 TV 만화 ‘책갈피요정 또보’가 뮤지컬로 돌아온다. 같은 이름의 뮤지컬이 오는 13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용산구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공연된다.

TV만화 ‘책갈피요정 또보’는 기분에 따라 몸 색깔을 바꾸며 도서관을 탐험하는 또보의 책 속 여행기를 담았다. ‘노부영(노래 부르는 영어동화)’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노부영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들에 맞는 노래를 각각 제작해 영어와 동화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콘텐츠다. 이 중 해외 유명 동화 작가들의 작품과 노래를 모아 만든 애니메이션이 ‘…또보’다.

뮤지컬 ‘책갈피요정 또보’에서는 달빛도서관을 지키는 또보가 지우개 똥이 뭉쳐져 만들어진 말썽꾸러기 ‘지똥이’의 실수로 마음이 지워진다. 또보와 친구 제시카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 그림책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 뮤지컬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캐릭터연계 콘텐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작·연출은 남찬영, 작곡·음악감독은 김진아가 맡았다. ‘또보’ 캐릭터 원작사이자 뮤지컬 제작사인 채널봄㈜ 송승연 대표는 “‘책갈피요정 또보’의 원작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던 디렉터들이 그대로 공연 제작에 참여하고, 어린이 공연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출가와 스태프, 매력 만점 배우들이 합류했다”며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오드리우드 같은 해외 유명 동화작가들의 상상력 가득한 책 세상에 흠뻑 빠질 수 있은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송 대표는 또 “아이들이 ‘또보’를 보면서 책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 문학적·정서적 교육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라고 전했다. 공연은 24개월 이상 유아부터 관람 가능하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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