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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저렴'한 1만원대 실손보험 4월 출시

입력 : 2017-03-31 03:00:00 수정 : 2017-03-30 15: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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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보험료가 35% 저렴한 1만원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상품이 나온다.

30일 금융위원회는 기본형과 3가지 특약형으로 분리된 새로운 유형의 실손보험이 1일 출시된다고 밝혔다.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와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자기공명영상검사(MRI) 등 3가지 특약형을 골라서 기본형과 함께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형으로만 가입하면 40세 남자 보험료는 월 1만1275만원, 여자 1만3854원으로 지금보다 남자는 35%, 여자는 36% 가량 저렴해 진다. 특약까지 포함해도 남자는 16.3%, 여자는 16.4% 보험료가 낮아진다. 특약에 가입하면 자기 부담률은 30%로 올라간다. 도수치료는 최대 50회 350만원, 비급여 주사제는 최대 50회 250만원, 비급여 MRI는 300만원까지로 제한된다.

새 실손보험에 가입한 후 2년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다음해 1년간 보험료가 10% 할인 된다. 기존 상품 가입자도 원하는 경우 별도의 심사 없이 가입전환을 통해 새로운 실손보험으로 갈아탈 수 있다.

이 상품은 24개 보험회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동부화재는 보험다모아에서 온라인 가입이 가능하고 나머지 회사들도 상반기 안에 온라인 전용 상품을 내놓는다.

김라윤 기자 ry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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