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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 31일 개막…국내외 42종 신차 공개

입력 : 2017-03-30 16:48:09 수정 : 2017-03-31 22: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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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모터쇼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의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서울모터쇼가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는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의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31일 오전 10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참가업체 대표와 학계, 연구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현대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브랜드 9개사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18개사 등 모두 27곳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모델 AMG가 독립 브랜드로 참가한다. 상용차 부분에서는 독일 만트럭이 참여해 볼거리를 더한다.

이밖에도 부품과 튜닝, 캠핑, 타이어, 이륜차, 자동용품 등에 종사하는 모두 194개사가 함께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상을 예고한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첨단 자동차 기술과 미래 자동차 생활이 서울모터쇼에 펼쳐진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자동차 관련 산업을 이해하고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의 공개 모델 2종을 시작으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8종(콘셉트카 4종 포함), 국내 최초 공개 모델 22종(콘셉트카 4종 포함) 등이 전시되며, 전체 출품 차량은 243종에 약 300대에 달한다. 이 중 친환경차는 50종이 선을 보인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아울러 미래 자동차 산업의 화두인 자율주행차와 관련 기술이 소개되는 최첨단의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고, 네이버는 기술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공개한다. 

관람객이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는 일반인 대상으로 내달 1~ 2일, 친환경차 행사는 전시 기간 내내 각각 진행된다.

또 다음달 4~6일에는 자율주행차, 자동차와 정보기술(IT) 융합 등을 주제로 한 국제 콘퍼런스와 세미나가 각각 개최된다.

고양=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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