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법무복지공단, 제29호 '일터나눔 기업' 인증식 개최

입력 : 2017-04-02 03:00:00 수정 : 2017-04-01 18:15:4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구본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오른쪽)이 30일 ㈜신화산업 이재연 대표에게 출소자 고용 등 사회복귀에 헌신한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은 30일 인천에 소재한 ㈜신화산업에서 제29호 ‘일터나눔 허그(HUG)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 일터나눔 허그기업 인증은 출소자 고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기업을 선정해 사회공헌기업을 널리 알리고 출소자 고용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29번째 허그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신화산업은 가구 제조업체다. 2014년 공단 인천지부와 출소자 고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현재까지 15명의 출소자를 고용했다. 특히 이 회사 이재연 대표는 국민 참여 유도 및 기금 재정 확충을 위한 ‘후원기업’, ‘후원의집’ 등 캠페인을 주관해 현재까지 인천지역에 20개의 후원기업과 17개의 후원의집이 선정되는 등 출소자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헌신했다.

 인증식에는 구본민 공단 이사장, 이금로 인천지검장, 김철환 전국취업위원연합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구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출소자들이 자신의 실수를 평생 지니고 있어야 할 굴레가 아닌 극복하고 고쳐낼 수 있는 과정으로 여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믿음과 사랑의 격려로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일터나눔 허그기업 인증 사업은 2009년부터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28개 인증업체에서 직접 고용 및 취업 알선을 통해 총 765명의 출소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