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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故 최진실 가사 논란..대중 “뭔 짓이냐 부끄럽게 살아라” 일침

입력 : 2017-03-29 16:25:01 수정 : 2017-03-29 16: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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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가 쓴 가사가 故 최진실 유족들에게 상처를 안기자 대중들이 분노하고 있다.

최근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은 SNS를 통해 2010년 스윙스가 작사한 ‘불편한 진실’ 곡에 대해 말했다.

해당 곡에는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 뿐임”이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故 최진실과 그의 자녀들을 떠올리게 해 논란이 됐다.

이에 최준희 양은 “예전의 일을 들추는 게 잘못된 건 알지만 상처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은 저와 오빠”라며 “그때는 제가 어려서 잘 몰랐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가족들 입장에서는 너무 황당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전 일이라도 화나는 건 여전하고 상처받은 건 여전하다. 근데 왜 지금까지 난리치시냐는 말은 당사자 입장은 생각 안해보셨다는거냐”라고 덧붙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스윙스 엄마를 잃은 아이들에게 뭔짓이야 너도 누군가의 자식이고 또 누군가의 아버지가 될텐데 부끄럽게 살아야지”(hye3****) “난 솔직히 요즘 힙합문화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 점점 한국이 더러워지는거 같고 긍정적인 노래는 거의 없어지는 추세고 부정적인 가사들만 가득한데”(thse****) “우아 어떻게 저런가사를... 가족잃은 아픔은 씻을 수도 씻겨지지도 않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해요”(sexy****) 등 일침을 가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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