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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행방불명 13일째, 어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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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29 14:03:20 수정 : 2017-03-29 15: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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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고생이 집을 나간지 13일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29일 전남지방경찰청과 이 학교에 따르면 영광 한 고교에 다니는 이모(16)양은 지난 17일 오후 6시10분쯤 학교를 마치고 영광읍내의 한 학원에 갔다.

이양은 이날 오후 8시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양은 집에 도착한 후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노트북을 챙겨 집을 나갔다. 이양의 부모는 경찰조사에서 “딸이 오후 9시쯤에 집을 나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양은 이날 집을 나갈때 휴대전화를 두고 별다른 짐을 챙기지 않은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확인됐다.

이양의 부모는 이양이 나간지 사흘만인 20일 미귀가자로 딸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양의 휴대전화는 현재 정지된 상태다.

경찰은 주변 탐문 결과 이양이 가출했을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28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관계자는 “범죄 가능성이 배제할 수 없어 공개수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양의 학교 관계자는 “CC(폐쇄회로)-TV확인결과 이날 오후 6시10분쯤 학교에서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며 “입학한지 얼마되지않아 이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영광=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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