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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애 헌재재판관 29일 오전 10시 취임식, 헌재 8인체제 가동

입력 : 2017-03-29 10:12:55 수정 : 2017-03-29 10: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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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애(50·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관이 29일 공식 취임, 헌번재판소는 재판관 8인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헌재는 29일 오전 10시 청사 대강당에서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등 헌법재판관과 헌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 재판관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13일 퇴임한 이정미 재판관 후임으로 뽑힌 이선애 재판관은 취심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는 지역·세대·이념·계층 간 가치관의 충돌에서 비롯된 다양한 모습의 갈등과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서의 헌법의 중요성을 인식해 인간의 존엄과 가치라는 우리 헌법 최고의 이념이 구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 재판관은 1992년부터 2004년까지 12년간 판사로 재직한 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헌법연구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변호사로 개업해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헌재는 이 재판관 취임으로 16일 만에 8인 체제로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 1월말 퇴임한 박한철 전 헌재소장 후임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정원인 9인 재판관 체제는 대선이후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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