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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모바일 썸뱅크 출시 1년 만에 25만명 돌파

입력 : 2017-03-29 02:27:00 수정 : 2017-03-28 16: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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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지난해 내놓은 '썸뱅크'가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썸뱅크는 BNK금융이 롯데그룹과 손잡고 지난해 3월 출시한 금융·유통 결합형 모바일 은행이다.

썸뱅크 가입자는 은행 영업점을 찾지 않고도 화상인증 시스템을 통해 저녁이나 주말에도 계좌 개설, 정기예금 가입, 대출 신청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

썸뱅크에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2.2%의 금리를 제공하는 '마이 썸 정기예금', 무방문·무서류·무보증 방식의 '마이 썸 신용대출', 자동으로 한도를 증액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인 '마이 포켓론'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탑재돼 있다.

이런 장점 덕에 1년간 썸뱅크를 통한 수신액은 630억원, 여신액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가입자 수도 25만명을 돌파했다.

BNK금융은 최대 90% 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환전서비스, 전화번호만으로 송금 가능한 '썸씽 송금', 더치페이, 휴대폰 출금 서비스, 스마트 오더 등 핀테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BNK금융은 내달부터 썸뱅크 디자인을 변경하고 회원 가입 연령을 확대하는 한편 문화·교통을 금융과 결합한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2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썸뱅크 출시 1주년 기념식에서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2020년까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최신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금융서비스를 지속해서 출시하고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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