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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파워’ 디젤 3종 또 추가…BMW에 맞불

입력 : 2017-03-28 03:00:00 수정 : 2017-03-27 11: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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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강력한 파워와 효율성을 제공하는 3.0L 6기통 디젤 모델 더 뉴 E 350d와 4기통 사륜구동 디젤 모델 더 뉴 E 220d 4MATIC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10세대 E-클래스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

더 뉴 E-클래스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을 휩쓸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6기통 디젤, 4기통 사륜구동 디젤 모델의 추가로 총 13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경쟁사인 BMW의 ‘뉴 5시리즈’ 출시 앞뒤로 라인업을 계속 보강하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아울러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는 더 뉴 E-클래스의 첫번째 고성능 버전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43 4MATIC도 출시할 예정이다.

3.0L 6기통 디젤 모델인 E 350d는 디젤 모델의 최상위 버전이다.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다이내믹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3.0L V형 6기통 디젤 엔진은 2987cc의 배기량에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와 정확한 분사력의 피에조 인젝터로 인해 최고 출력 258마력과 최대 토크 63.2kg.m 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E 220d 4MATIC은 기존 E 220d 모델과 같이 스포티함을 강조한 아방가르드, 클래식한 품위를 강조한 익스클루시브 두 가지 라인으로 선보인다. 상시 사륜구동 4MATIC 시스템이 적용돼 안전성과 다이내믹성,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 220d 4MATIC에 적용된 직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배기량이 기존 대비 0.2L 감소했지만 194마력의 동급 최강 파워를 자랑하는 한편 연비는 약 13% 향상돼 가장 우수한 디젤 엔진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E 350d와 E 220d 4MATIC에 기본 장착된 최신 자동 9단 변속기는 기존 자동 7단 변속기보다 더 넓은 기어비 폭으로 동일한 주행 속도에서 엔진 회전수가 줄어 효율성은 물론이고 엔진 작동음 및 진동 감소 효과를 가져다 준다. 기존 7단 변속기보다 2단이 추가 됐지만 동일한 장착 공간을 차지하며 오히려 1㎏이 가볍다.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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