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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속" "전면 투쟁"… 또 둘로 갈라진 광장

관련이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입력 : 2017-03-26 19:33:07 수정 : 2017-03-26 19: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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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한 주 쉬었던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이어지면서 서울 도심은 박 전 대통령 구속 여부를 두고 또다시 둘로 갈라졌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0차 촛불집회 이후 2주 만인 25일 광화문광장에서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세월호 인양이 사실상 성공한 것을 기념해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노란 애드벌룬을 날리며 분위기가 고조됐다.

친박(친박근혜) 단체인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3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절차를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했고 박 전 대통령의 구속도 반대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조원진 의원 등 친박 정치인들은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 “전면적인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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