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논평] Part of the problem is the history books

By Ed Feulner (founder of the Heritage Foundation)

Freedom is never more than one generation away from extinction,” President Reagan once said. One can only imagine how he would have reacted to the first “Annual Report on U.S. Attitudes Toward Socialism,” a recent poll by the Victims of Communism Memorial Foundation (VOCMF).

The VOCMF report shows that 80 percent of baby boomers and 91 percent of elderly Americans believe that communism was and still is a problem today. Only 55 percent of millennials take that view.

Meanwhile, just over a third of millennials (37 percent) had a “very unfavorable” view of communism, compared to 57 percent of Americans overall. Nearly half (45 percent) of Americans aged 16 to 20 said they’d vote for a socialist, and 21 percent would vote for a communist.

But I don’t think it’s just a matter of age. But part of the problem, I believe, is the history books. Young Americans either aren’t reading them, or they’re being given ones that contain some seriously skewed information.

How else to explain the fact that 42 percent of millennials on the VOCMF report were unfamiliar with Mao Zedong? Millions perished in the forced-labor camps this notorious communist foisted on the Chinese people for decades. Yet more than one out of every three millennials don’t even know who he is.

Two other infamous communist leaders ? Vladimir Lenin and Che Guevara ? are also unfamiliar to a disturbingly large number of millennials (40 percent and 33 percent, respectively).

No wonder such a small number view communism unfavorably. The less you know about how it works in practice and not theory, the rosier it must appear. It’s so much easier to walk about campus in a Che Guevara shirt when he’s just an abstraction, and his notorious legacy and views are unknown to you.

사회주의에 관한 역사교육이 부족하다

에드 퓰너(헤리티지재단 창설자)

레이건 대통령은 “한 세대도 지나기 전에 자유가 절멸될 것이다”라고 언젠가 말했다. 공산주의희생자기념재단(VOCMF)이 최근에 실시한 여론조사인 제1차 ‘사회주의에 대한 미국인들의 태도 연례보고서’에 그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 것인지는 독자의 상상에 맡길 뿐이다.

VOCMF 보고서는 미국인 베이붐 세대의 80%와 노령층의 91%가 공산주의가 과거와 현재에 여전히 문제라고 믿는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밀레니얼 세대는 55%만이 그런 견해를 갖고 있다.

한편 밀레니얼 세대의 3분의 1을 약간 넘는 37%가 공산주의에 ‘매우 비판적’인데 이는 전체의 57%와 대비된다. 16∼20세의 절반에 가까운 45%는 사회주의자에게, 21%는 공산주의자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필자는 그것이 단순한 연령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문제의 일부는 역사책이라고 생각한다. 젊은 미국인들은 역사책을 읽지 않거나 일부 심각하게 편향된 정보를 담은 역사책을 제공받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42%가 마오쩌둥을 잘 알지 못한다고 VOCMF가 밝힌 사실을 달리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 악명 높은 공산주의자가 수십년 동안 강요한 강제노동수용소에서 중국인 수백만명이 죽었다. 그런데도 밀레니얼 세대 3명 중 1명 이상이 마오가 누군지도 모른다.

불안할 정도로 많은 밀레니얼 세대가 다른 2명의 악명 높은 지도자인 블라디미르 레닌과 체 게바라에 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 그 비율은 각기 40%와 33%이다.

공산주의를 비판적으로 보는 미국인이 그처럼 적은 것은 놀랄 일이 못된다. 공산주의가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작동되는지 모를수록 공산주의가 더욱 장밋빛으로 보일 것임이 틀림없다. 체 게바라를 단지 추상적으로 알며 그의 악명 높은 유산과 견해를 모를 때 그의 모습이 찍힌 셔츠를 입고 대학 교정을 돌아다니는 것은 아주 쉽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e-mail]

△baby boomer: 베이비붐 세대 1946년부터 1965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들 △millennial: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태어난 세대 △unfavorable: 호의적이 아닌, 비판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