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가 많은 베트남은 질 좋고 신선한 채소와 해산물의 천국이다. 베트남 음식은 기름을 적게 사용해 최근에 건강식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베트남은 삼모작을 할 수 있어 쌀이 풍부하다. 덕분에 베트남에서는 쌀로 만든 음식이 많다. 육해공 쌀국수에서 쌀로 만든 바게트빵인 ‘반미’까지 이국적이지만 우리 입맛에 딱 맞는 베트남 음식을 공개한다.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에서는 27∼28일 양일간 베트남의 음식과 식문화를 소개한다. SBS 제공 |
기름기를 쏙 뺀 베트남 음식은 최근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라이스 페이퍼 ‘반짱’ 속에 각종 신선한 재료를 넣어 먹는 월남쌈이 대표적 베트남 웰빙 음식이다. 베트남에서는 월남쌈 외에도 ‘반미 샌드위치’ 등 신선한 식재료 그대로를 즐긴다. 쌀가루에 강황 가루를 섞어 만든 반죽을 부쳐 먹는 ‘반세오’는 담백한 맛을 자랑해 서양에서는 ‘베트남식 팬케이크’로 불리기도 한다. ‘반미’는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로 만들어 씹을수록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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