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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심 표적 타격' 키리졸브 훈련 종료

입력 : 2017-03-24 19:15:21 수정 : 2017-03-24 19: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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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1만3000명·유엔군 등 참여/독수리 훈련 계속… 北 동향 주시 한반도 전쟁 시나리오에 대한 시뮬레이션 훈련인 한·미 연합 키리졸브(KR)연습이 24일 종료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올해 KR연습에는 미군 1만3000명과 유엔군사령부에 속해 있는 영국, 호주,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군 일부 병력이 참가했다.

13일부터 시작된 KR연습은 북한 공격에 대한 방어와 한·미 연합군의 반격을 가정한 공격 훈련으로 진행됐다. 한반도 유사시 핵·미사일 기지와 전쟁 지휘시설 등 북한 내 핵심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과 북한 탄도미사일을 탐지(Detect)·교란(Disrupt)·파괴(Destroy)·방어(Defense)하는 4D 작전 개념이 적용된 훈련이 실시됐다. 북한 탄도미사일을 파괴할 때 적용할 킬체인(Kill Chain)과 대량응징보복(KMPR) 개념이 포함된 작전계획 5015도 적용해 실행 가능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전계획 5015는 북한이 핵·미사일과 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를 사용할 조짐을 보이면 선제타격하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군은 북한이 현재 진행 중인 FE연습(4월30일 종료)에 반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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