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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계약출하사업 확대로 과일 수급조절 나서기로

입력 : 2017-03-25 03:00:00 수정 : 2017-03-24 16: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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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지난 23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농업인 참여 확대를 위해‘2017년 과실수급안정사업 실무자 설명회’를 가졌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과수농가가 생산에 전념하고, 성수기 과실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하여 올해 약 16만2천톤의 계약출하 물량 확보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확보된 계약출하물량 16만2천톤(3천2백만상자/5kg기준)은 명절(설, 추석) 등 농가와 약정한 출하시기에 분산해서 출하함으로써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폭락과 성수기 과일 가격폭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과수발전계획에 따라 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대상자에게는 정부와 농협에서 조성한 2,373억원의 사업 자금을 산지농협을 통해 계약물량 원물대금의 80% 범위 내에서 계약농가에 무이자로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앞으로도 ▲과실수급안정사업 물량과 품목 확대를 통해 성수기 및 단경기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위기단계별 대응계획을 4단계(안정-주의-경계-심각)로 구분 관리하여 초기단계에서부터 적극 대응키로 하였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사진=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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